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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만두국 - 내가 시어머니한테 못 배운게 하나가 있어. 그걸 좀 배웠어야 했는데, 그게 아쉽네. - 내가 시어머니한테 못 배운게 하나가 있어. 그걸 좀 배웠어야 했는데, 그게 아쉽네.- 할머니한테요?- 어 식혜를 담그시면 늘 뽀얗게 쌀뜬물 같이 만드셨었어- 그건 생강 때문인가?- 아니야 그건 아니야 평일 갑작스런 어머니 호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만두국이다. 만두가 우선 좋고, 만두국에 밥을 말아 김치를 올려 먹는 일은 정말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시집 올 때, 어린 나이로 음식하나 무엇하나 손 댈 줄 모르셨다는 어머니는 할머니께 만두 빗는 법을 배우셨다고했다. 이 만두는 이북에서 내려오셨다던, 할아버지께서 아버지 어릴적에 할머니께 알려주신 것이고, 그 방법을 어머니께서 받으신거다. 반죽을 미리해두고 아랫목에 반나절을 삭히고, 그 반죽을 두발로 올라서서 밟는 일은 늘 내 담당이었다. 부엌에서.. 더보기
둘밥직배ㅣ 둘밥이 직접 갑니다. 댁으로 갑니다 2015.02.16~17 어떻게 한 박스라도,농부님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둘밥이 직접 갑니다! 일년에 몇 번 없는 기회~!! #가는데그냥가겠어요?#둘밥이직접배달간다!!! 자연농법 6년숙성 실미원 포도식초 500ml 59000 http://doolbob.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57&cate_no=31&display_group=1 자연농법 7년근 인삼 70g 50000원 125g 80000 원홍삼액 10포 80000 원 21포 168000 원 30포 240000원http://doolbob.co.kr/product/list.html?cate_no=38 서울경기 직접배달문의 016 709 6281 더보기
조금 긴 문자 저는 000 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적토우랑 호박 식혜랑 요구르트랑 사먹던 둘밥의 팬이죠정확하게 하자면 믿고 먹을 농업의 팬이죠그 모든게 둘발이 있어 가능한 일이지만 말입니다 한동안 주문을 못하다 보내신 메일을 보고 연락 드립니다 힘드시죠 신념을 갖고 바른것을 지켜가는 것은 참 힘든 일인거 같습니다내가 아무리 잘해도 상대는 알아 주지 안으니 아니 모르는척 하니 마음이 무겁고 그 힘겨움의 무게에 짖눌리면 신념은 간데 없고 편법과 불법 탈법의 유혹을 뿌리 칠수 없는 것이 인지 상정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더 잘 아시듯 진심은 통한다는게 제 신념입니다탈법이 불법이 판을 치고 거짓이 팽배한 상태가 되면 진심이야말로 가장 큰 무기가 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오랜동안 주문이 없었던것은 부모님 두분이.. 더보기
고속도로 후미추돌 사고 ㅣ 아이구야 올해 얼마나 잘되려고 설날 전에 ‪#‎자식이‬ 가 누구인지 아시죠? 2012년 둘밥에게 용감한 어린이 농장에서 기부해주신 차인데요. 정말 아끼는 차량을 전해주셨습니다. 히치하이킹하고, 버스타고 다니는 둘밥에게 날개를 달아주시며, 용감한 어린이 농장은 2만개 농가를 소개하고 나서 해달라고 말씀해주셨었습니다 kiki 이모티콘2015년 올 한해 얼마나 대박이 나려고~ 고속도로에서 서행 중에 뒤에 계신 분이 쾅~~~!!! 자식이는 지금 뒷문이 안열리고 쇠로만든 범퍼는 찌글어지고 하하. 설날 바로 전에 이렇게 액댐할 꺼리도 만들어주시고~~!! 2015년 둘밥의 해입니다 kiki 이모티콘저 진짜 안전운전하는데.. 안전 운전할수 밖에 없는차가 고등학생 나이 자식이인데.. ^^; 이런일이 있네요 kiki 이모티콘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 더보기
매실이 싹틔우는거 보신적 있으세요 ?^^;사과나무, 배나무, 매실 나무 등... 나무로 생각 되는 식물은 싹을 보는일은 드문데요. 사무실에 매실 싹이 자라고있습니다. ^_^ 매실이 싹틔우는거 보신적 있으세요 ?^^;사과나무, 배나무, 매실 나무 등... 나무로 생각 되는 식물은 싹을 보는일은 드문데요. 사무실에 매실 싹이 자라고있습니다. ^_^ 11월 둘밥이간다 를 하기위해 전국을 다니던 사이, 둘밥이 사무실에서 키우는 고무나무와 행운목이 추에 힘들어 했습니다. 해서 자리를 배란다에서 책상 옆으로 옮겨주었는데요. 12월 초부터 슬글슬금 초록이들이 보이더니, 이제는 이렇게 컸습니다. 처음엔 뭐지? 싶었는데, 작년 의령 참솔농원의 유기농 황매실을 흙에 두었던 것이 이제 씨껍질을 열고 싹을 내었던 것이었습니다. 소멸의 계절이라고 생각한 겨울은 실은 소생의 계절이었던 겔까요? 매실 싹 처음 보시죠?녀석들이 그렇게 크게 자란다니,늦봄 초여름 마다, 그렇게 좋은 향을 준다니... 녀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