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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어떻게 하는가? #3 -기본은 지킬수록 가난해져야 하는가? ㅣ 우리는 이렇게 산다 기본은 지킬수록 가난해져야 하는가? 백화점 수수료는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하는 거지? 아 그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둘밥 수수료 내에서 처리했어요. 선생님께 가는 정산은 그대로 받으실 거에요. 얼마나 되는데? 그럼 둘밥은 어떻게 해요. 괜찮아요. 그래도 그러면 안 돼, 같이 사는 개념인데, 그렇게 하지 마요. 아니에요. 선생님(......) 이야기를 하다가 나는 판매액이 천만 원이 넘으면 그때 다시 이야기하자고 말씀드렸다. 2011년 박은서 농부님을 알게 되었고. 자연농법 삶애농장을 그리고 정성이란 두 글자에 어긋남 없이 키운 인삼을 알리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하고자 마음먹고 움직였다. 나는 잘 알지도 못하는 인삼에 대해 파고들었다. 인삼은 모양으로 구분하는 천지양 의 구분이 있고, 이는 백 년 전 .. 더보기
조금 특별한 배달 - 강원 도계 가스폭발 전신화상으로 고통 받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김한빈이. 한빈이에게 호랑이 기운을 쏴주세요 으랏찻차 화이팅!! 조금 특별한 배달 지난주 둘밥에서 판매하고 있는 단호박식혜를 직접 배달해 줄 수 있느냐는 문의가 들어 왔습니다. 문의를 주신 분은 오랫동안 둘밥을 응원해주시는 문선남 선생님이셨습니다.직접 배송이라. 어찌하여야 할까. 망설였지만, 우선 무슨 일이 있는 건지 여쭤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선남 : 바쁘니까 병원에 가시는 건 좀 그렇지요. 별 걸 ...한민성 : 아하 제가 직접 배송이요??문선남 : 아이가 가스폭발로 심하게 다쳤다네요.한민성 : ㅡㅡ; 아이고 어쩌다가요??문선남 : 주소랑 아이 병실이랑 이름 알아보고 알려 줄게요. 그냥 택배 하심이. 교회에서... 큰 사고였나봐요.한민성 : 병원 서울인가요?문선남 : 네, 살이 녹아 내리고한민성 : 다음주 배송도 괜찮다면 제가문선남 : 초등생인데한.. 더보기
[둘밥 같이 먹고 같이 잘살자 운동!- 일명 푸드저스티스] [둘밥 같이 먹고 같이 잘살자 운동!- 일명 푸드저스티스]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도 친환경 먹을거리를 먹을 수 있어야 한다. 둘러앉은밥상은 구매당 일부분이 유기농-친환경 먹을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같이먹고 같이 잘살자" 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 1. 농가에서는 포장비용 때문에 단호박식혜 한박스(1.5L 3개 0.5L 2개) 이하는 택배 발송이어렵고 2. 받는 분은 양이 너무 많다면, 3. 1.5L 한 병을 구매시마다 적립하여 0000 에게 보내주는 운동 4. 첫 시작은 전신화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빈이 에게 보내주는 일인데요. 5. 나눠 먹기, 음식평등, 음식정의 등 많은 단어로 표현되는 일입니다. 우리에겐 한 수저씩 나눠먹는 [십시일반] 이 가장 좋은 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보기
[입춘엔 뭘 먹지?] 입춘에는 세생체, 오신반, 명태순대를 먹었다고? 절기가 음력이 아니라 양력? 立春大吉 입춘 입니다. 입춘에는 입춘첩(立春帖) 이라고 하여 좋은! 글을 써서 대문에 붙였다는데요. 이미 짐작하셨을 바로! 입춘대길! 입니다 ^^; 입춘, 우수, 춘분 등 우리에게는 절기가 있는데요! 이 절기가 음력일까요? 양력일까요? 바로 절기는 음력이 아니라 양력입니다 ^^; 입춘은 매해 양력 2월 4일 또는 5일을 말하게 되지요 절기는 윤달을 두었던 중국의 태음-태양력만으로는 계절의 구분이 충분치 않아 입춘·우수·경칩·춘분 등 스물네개의 입기일 바로 절기를 구분한 것라고합니다 입춘에는 입춘절식이라하여 밥상을 차렸는데요. 이에는 궁중에서 먹던 입춘오신반(立春五辛盤), 그리고 민가에서 먹던 세생채 (細生蔡) 가 있습니다. 입춘오신반은 입춘에는 오신반(오신채) 이라하여, 다섯가지 나물을 무쳐먹는 풍습이 .. 더보기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님이 온라인 둘밥을 이용한다는 것 둘밥을 하다가 2년 즈음 되었을때, 이런 생각을 했다. 둘밥에 함께하는 농가가 서로를 홍보한다면, 둘밥은 더 시너지가 날 수 있지 않을까? 4년이 넘었고, 어느날 문득 그 생각이 나서 보자, 박은서 농부님은 무슨 글이 올라오던 둘밥을 믿고 둘밥농가를 홍보해주시고 계셨다. 실미원에서는 매번 공유를 해주셨고, 효덕목장도 연산오계 살처분 반대 운동을 할적이나, 적토우를 소개할 때나 두손 두발 다 참여해주셨었다. 이승숙 농부님은 둘밥을 통해 소개하는 오계란의 매출보다 더 많은 금액을 둘밥 농가의 먹을거리를 구매하시는데 쓰신다. 그러다가 문득, 둘밥 농가분들이 서로 먹을 거리를 부담없이 바꿔 먹거나 나눠 먹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런일이 이따금 생기고 있고, 실미원에서는식초를 둘밥 농가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