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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차이는 밤 ㅣ 농산물 직거래, 밥 한끼 아직 마주 하지 못한 분들과 대화를 한 다는 것 눈을 뜨고,아직 단 한 번을 밥상 한 번 같이 마주하지 못한 분들과 대화합니다. 오늘 구암동에 사시는 노현라 선생님께서보내주신 메세지를 한 참을 쳐다 보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알아보아주셔서,무엇보다 잊지 않아주시고기억해주셔서, 그렇게 기운 분차게 주셔서 감사합니다.진심으로 감사합니다.이따금 햇먹을거리가 나오면 주머니사정이 허락하는 선에서지켜봐주신 분들께 작은 상자 하나씩 보내드리고 있는데요.오늘 문자를 주셨네요...후.. 벅찬저녁입니다..#뚜룹빠뚜빠둘밥좋았어~!^_^ ======================================= 노정직한 농부님들의 좋은 상품을 둘밥을 통해 믿고 살수 있어 늘 감사하고 있는데 이렇게 선물 까지 보내주시니 더 감사합니다 의성이네 사과를 시작으로 둘밥과의.. 더보기
실미원의 자연농법 5년숙성 와인식초 인쇄비용을 마련하고자합니다. : [농산물 디자인 을 위한 펀딩] 실미원의 자연농법 5년숙성 와인식초 인쇄비용을 마련하고자합니다. [ 농산물 디자인 을 위한 펀딩 ] 실미원의 상품페키징 만들기 펀딩을 시작합니다.인천 무의도라는 섬에서 농업을 행하고 있는 실미원은정성이라는 두 글자를 소홀히 하지 않고온 살갗으로 진심을 대하고 자연에 대해 알아가고같이하는 곳 입니다. 자연농법으로 포도와 사과 연을 재배하며5년숙성 와인식초와 연근차와 연잎차를 재배합니다.정말 수고롭게 하고 있지만,많은 분들에게 이 이야기를 알리는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는 상품페키징이었습니다.크라이우드 펀딩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실미원의 이야기가 디자인으로 잘 나오는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디자인에 대해 고뇌하고 고민 하는 밤.그 시간이 쌓였고, 참 오래 걸렸습니다. 실미원이 농업을 계속하는 시대.. 더보기
슬로푸드 페스티벌 2015 ^_^ 둘밥 대망의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 이모티콘 오예 둘밥은 킨텍스에서 일요일까지 행사를 합니다^_^ ------------- 농사 안 짓는 농부들 at 2015 슬로푸드 국제페스티벌 올해도 어김없이 '농사 안 짓는 농부들'을 슬로푸드 국제페스티벌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2014 슬로푸드 행사준비를 하며 탄생하게 된 '농사 안 짓는 농부들'인데요. 둘러앉은밥상 과 농사펀드 그리고 공씨아저씨네 (UncleGGong)가 사이좋게 한 부스에서 오손도손 지내려고 합니다. 쌈지농부도 만나실 수 있구요 kiki 이모티콘 2015. 11.18(수) ~ 11.22(일) 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펼쳐집니다. 근처 지나가시는 분들은 한 번씩 들러주셔서 응원의 말씀 한마디씩 해주시면 저희 '농사 안 짓는 농부들' .. 더보기
단감도 곷감으로 만드나요?ㅣ감 종류 한 방에 끝내기 대봉 홍시 단감 연시 건시 땡감 [단감도 곷감으로 만드나요?ㅣ감 종류 한 방] 라는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헛갈리시는 것 같아 살짝 아는 한에서 답을 하자면 감 종자만 해서 수백 가지가 넘습니다. 이것을 크게 구분하자면 땡감/ 단감/ 대봉 으로 구분 됩니다.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똘감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고 작은 품종을 똘감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땡감들을 똘감이라고 부르기도합니다. 정리하자면 감은 땡감/단감/대봉 으로 구분하는게 큰 범주로 나누는 것입니다. 단감 안에도 여러 종류로 나뉘고 땡감 안에서도종류가 또 나뉩니다. 땡감은 재래종 감을 통칭하는 말로 많이 쓰입니다. 대봉 역시 종류가 여럿있습니다. ▶ 홍시는 무엇이냐? 홍시를 주로 땡감으로 만드는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홍시는 본래 감의 익은정도를 말합니다... 더보기
청년, 밥은 먹고 다니니? - 청년 정담회 여기,청년이 있다. 1부 먹거리와 건강 청년, 밥은 먹고 다니니? -. 푸르른날 청년. 햇살은 바람을 쐬고, 바람은 하늘 따라 구름을 그리고 있었다. 봄. 단 한 글자의 명사로 시작된 언어는 얼마나 많은 명제를 풀어 갔는가? 스물하고도 여덟 번째의 봄. 나의 어떤 말도, 그 어떠한 시간도, 누구의 이렇고 저러한 이야기도 없이, 하늘을 좇는 바람을 따라 봄이 시작되었다. 아스라이 깨질 듯 여리고 차가웠던 겨울을 보내고 다시 찾아온 시간. 사람들은 이 시간의 무엇에 그리도 찬미하고 열망하는 시를 썼는가? 시간은 시기를 넘어 봄이 왔고, 2009년 나는 대학생이다. 취업 준비생이고, 국가의 예비군이고, 가정의 장손이며, 부모님의 아들이자 동생의 형이다. 요즘처럼 시간이 더디게 가길 바란 적이 없었다. 취업. 이 두 글자는 내 인생 전반을 옥죄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