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씸히 찍기 신공을 발휘하고 온 가은이를 위한 점심.
적토우 장조림 스테이크와 친환경 오디우유.
<적토우 장조림>
적토우 사태나 설도 - 지방이 거의 없어 장조림 후 차게 냉장고에 놓은 후 잘라
바로 먹어도 아주 좋아요. 따듯할 때보다 더 쫄깃하고 맛나다. ㅎㅎ
1.장조림용 고기가 완전히 넘길 정도의 물에 넣고 끓인다
2. 1/3정도 줄어들면(2/3정도 남았을 때)
간장 적당량(더 졸여지기에 심심하게)과 설탕을 넣고 처음 물 양의 절반이
될때까지 졸인다.
- 처음부터 간장을 넣고 끓이면 고기가 질겨짐.
3. 다시마(적당량 크기, 먹을 것임), 대멸치(국멸치가 아님, 먹을 거임), 마늘(꼭지만
잘라) 홍고추 2개 정도 (통채로 해도 됨)을 넣고 중불에 끓이다 줄인다
4. 달걀을 삶는다(적토우 장조림용 유기농 달걀)
- 식은 후 장조림 국물에 잠깐 (조금만 끓여도 됨, 식사용으로 먹을 목적)
<오디 우유>
친환경 오디(6월 말과 지금이 제철입니다. 저렴합니다,전국산지 많습니다 냉동 후 사철 드시면 좋아요) 두어스푼(3컵 용), 일반 저렴한 요구르트 (100원짜리) 1병 우유 적당량을 넣어 간다. 통째로 꼭지째 드셔도 됩니다. 뽕잎은 잎도 드실 수 있으니까요..
우유만 하면 오디 맛이 강하여 아이들은 처음 안좋아할 수 있어 저렴한 요구르트를 넣었더니 아주 잘 먹습니다. ^^
<감자 찜>
- 아는 분이 안면도에서 직접 기른 것.
<마늘 양파 장아찌>
- 일반간장, 설탕, 국간장, 청량고추를 넣고 끓인 물에
식초를 넣고 저장한다.
아쉬운 점, 아들놈 다이어트와 운동하는 가은이 단백질 보충을 위해
내고향 장흥의 유기농 고대미 볏짚을 먹고 자란 적토우 장조림인데
깜박 잊고 장흥의 명물 표고를 안넣었다는 것 ㅠ ㅠ
다른 고기와 달리 기름끼가 적어 장조림 후 차게 해서 멁으니 나름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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