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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밥다반사/서툴러도 괜찮아

적토우 한 달! 을 마감하며,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하던 한달.

 적토우 한 달! 을 마감하며,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하던 한달.


고대미와 적토우. 이상과 현실. 정말 수고로 하루를 채우며 일 년을 살아가시는 농부님의 수고에 대한다면 보잘 것 없겠지만, 고대미와 적토우는 둘밥에서 2년을 고민한 일이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을까?

 

아무리 농부님의 이야기를 잘 전달한다고 하여도, 백화점 매장처럼 실제로 볼 수 있지 않을 터인데, 구매로 또 응원으로 그렇게 지속적인 관계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까? 무조건 싼 가격만 찾는 온라인 시장 속에서, 사람들이 이 가격을 납득 하실 수 있을까?

 

3배의 사육기간과 배로 드는 먹이비용. 때마다 음악을 틀어주고, 투자라고 말한 다면 비용이 대여섯 배 더 드는 일을 온라인으로 설명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꼭 해보고 싶다는 마음과 자신이 없는 두 마음이 충돌하여, 2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일단 시작해 보자는 마음으로 지난 설에 전체 문자를 보냈고, 적토우와 고대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기로 마음먹었고, 칼을 들었으니 물이라도 썰어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었습니다. 설에는 잔량을 모두 다 판매하였고, 한 달에 한 번씩 예약판매로 유기농 한우 생산과 소비의 안정적인 틀을 만들기 위한 작업의 첫 달이었던 4.

 

국거리 일부분을 제하고는 모두 다 완판 되었습니다.

  

둘밥을 시작하면서 정상이 저기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길이 또렷이 보인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여 이렇게 이 길로 가면 된다고 생각하였지만, 농촌을 너무 몰랐고, 유통을 만만히 보았으며, 배울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하여 그만두고 현장에서 더 공부를 하고 추후에 다시 시작할까? 아니면 진행하면서 배워 나갈까를 고민했습니다.

 

 

 

진행하며 배우기로 노선을 정하고 이제 2. 아직도 갈 길은 멀고, 정상은 안개에 가려 더 안보이고 있습니다. 헌데, 장막처럼 가려졌던 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과 고민으로 길을 택해야하는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길에 둘밥 혼자가 아니라 함께해주시는 농부님과 응원을 아끼시지 않은 여러분이 제시해 주신 길이었습니다.

  

둘밥에 임하는 마음이 이러했듯이, 적토우 역시 막막한 절벽이었습니다. 양해를 구하고 하지 못하겠다 말을 할까? 그러면 누가하지? 백화점에서는 장기적인 대량 납품이 아니면 어렵고, 이른바 일류호텔에서는 특수 부위만을 전량 원했던 당시, 선택해야 했습니다.

 

도전해 볼 것인가? 시도해 볼 것인가?

  

도전하고 시도는 좋지만, 둘밥이 위태로워지는 것은 아닐까?

 

많은 고민과 걱정 속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설레임도 있었고, 또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기존 유통망을 벗어나 안정적인 유기농 한우 공급시스템을 만들어 지역 내에서 유기농 쌀 재배 농가와 유기농 한우 농가가 같이 협력하고 교류하는 일을 만들고 싶다는 한창본 농부님의 마음. 전남 지역에서 혼자 유기농 한우를 키우시면서, 지역에서 유기한우 농가가 점차 증대 되기 위해선, 또 유기농 쌀 재배 확산을 위해선 꼭 필요한 일이라 행하여야 한다 생각하시던 그 마음.

 

 

 

그 마음에 동조 하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첫 달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전화 주문과 또 인터넷 주문을 통해 적토우 한 마리가 거의 모두 판매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유기농 한우 적토우는 매달 선공지후 예약을 받아 일괄 배송하는 예약도축시스템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신 당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적토우(http://www.doolbob.co.kr/544)를 주문하며 남겨주신 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소연입니다 :) 이상적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만하던 일들을

실현시키고있는 현장이 느껴져서 조용히 응원중입니다 화이팅!

허현주 고맙습니다.
이석철 고생 많구나~ 파이팅~
김성은 내가먹는 먹거리에대한 생산자와 자연에대한 감사한마음을 저와 먹일 가족과 나눌수있게해준 둘밥에 감사드립니다 주위의 많은분들께 좋은 먹거리 이런 좋은일하시는 둘밥 많이 홍보할께요 홧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승요
양동수 네 ^^
반갑습니다. 이범식입니다. 네 둘밥의 한민성대표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이영롱 네, 페이스북으로 알게 되었어요. 좋은 시도네요 적토우! 저희 부모님과 할머니께 좋은 선물 되었으면 좋겠어요^^ 
신정원,조윤정 (동시토익) 네~~ 언제나 응원합니다~!!! ^^
신정원, 조윤정 (동시토익) 네~~!! 좋은 곳이라는 거 잘 알죠 ^^ 화이팅 입니다!!!
백승하 넵.. 화이팅하세요..^^

오늘 주문해도 어버이날 전까지 배송되겠죠?
심소영 넹~~앞으로도 더 알아갈꺼구요~^^



생산자님 판매자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지금처럼만~~^^
박승희 단품으로 치마양지 추가합니다.



삼합세트외 낱개주문은 기타란에 적어달라고 하셨는데 기타란에 입력하면 세트 선택이 기타로 바뀝니다.

민우정 단호박 잘 먹었습니다. 한우도 기대 중.

응원합니다!

내일까지 입금하겠습니다.
저는 이원영입니다^^ 당연히 알고 있죠~ 봄 내음이 사시사철 가득한 둘밥입니다^^
이창욱 덕분에 좋은 고기 먹을수있어 감사합니다.  이 행사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먹거리 많이 알려주세요 ^^ 
강종안 둘밥의 모든분들 포함 "적토우" 소와 함께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최유정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이태호 몰랐지만 친구를 통해서 들었습니다.

소개글을 보고 더 믿음이 갔습니다.

저희 부모님한테 가는거니,

신경써서 더 좋은 고기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신경 변덕스러운 날씨에 감기조심시고 힘! 내세요~!
최준석(민구) 수고혀~ 성공할껴~



이차희(빨간망토) 안녕하세요.

유기농지식인 빨간망토입니다.

저희 시부모님들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네요. 둘밥 화이팅~~
이미화 언제나 함께 만들어가는 그 귀한 걸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김성임입니다 언젠가 잡지에서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정영숙 열심히 일하는 모습! 응원합니다
최홍석입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
김다은 으랏차차 화이팅!!

양여원 응원합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안현진 응원합니다~

이렇게 믿음갖게 하는 곳이 있어 참 좋습니다~



권송 이번 달에 취직해서 남자친구 부모님께 선물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요. 잘 부탁드립니다. :)
이동건 이전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글 올려주시는거 자주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유익하고 큰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았는데 이제서야 조금이나마 함께하게 되서 영광입니다~^^ 항상 화이팅하세요!
이창욱 좋은고기 먹을수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변태창 지인을 통해서요 ^^

변태창 지인을 통해서요. 문자로 계좌와 입급 비용을 문자로 다시 한번 확인 문자 부탁 드려요. 
권송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
김영욱 처음알았는데새로운시작 응원합니다
노주영 첫 구매입니다. 자주 왔음 좋겠네요. 
조영필 틔윗통해서 알게되었어요..

앞으로 좋은 음식많이 접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동욱 페북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최주리 페북에서봤어요

유기농정신 응원합니다!
김윤경 페이스북에서 봤어요
신미라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 듣고 있습니다.

둘밥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일을 하기때문에 늘 응원합니다.

송부영 항상 페북으로 소식 잘 듣고 있어요 ^^

이번 적토우 판매가 정말 정말 잘 되서~ 계속 이런 올바른 소비가 이어지기를 마음깊이 응원합니다. ^^
신수련 화이팅. 응원합니다. ^^ 
김주영 달력을 보며 자주 주문하려고 노력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



둘밥이 널리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원순자 존중받는 생태계에서 살고 싶은 마음으로 신청합니다.
태윤서 도농더하기 소소란처럼 승승장구하세요
 박선희   
박소연 네 ~ 달력도 받았고, 이메일도 자주 와요
윤유경 화이팅~!^^
정세영 네~페북에서 구독중이에요!!!

앞으로도 좋은 먹거리 부탁드려요~~
최보윤 미투데이, 페이스북을 통해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송성도

(song sung do) 
둘밥 응원합니다 
송성도  둘밥 응원합니다 
송성도 둘밥 응원합니다 
송성도 둘밥 성원합니다 
김경민 아직 알아가는 단계입니다^^

역동적이고 다양한 정보에 차근차근 둘러보고싶어요^^ 
윤정아  한대표, 대박! 혹시 기회되면 삼척생산품 소개해주고 싶어요~~~ ^^*
 
오송이 잘부탁드립니다 우리들 밥상이요 ^^
이소연 네..화이팅^^



내일도착가능할까요?
이혜연 페이스북 친구입니다. 소식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김일남


^^  달력두 보내주시구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