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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잘 먹겠습니다ㆍ정보

[싱글남의 채식 체험일기] <23> 나는 다이어트 하는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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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남의 채식일기 http://www.doolbob.co.kr/286]   

23. 핼스장 체중계 위. 마치 오늘 나갈 지육을 재는 느낌.

지난 주말 비빔밥 폭풍 흡입과 떡볶이 먹고 고속버스에서 느러져 잤기에, 좀 뿔었겠거니 싶었더니 오히려 1kg이 또 빠졌다. 


24. 나는 다이어트 하는 게 아닌데..

채식 체험으로 몸의 균형을 잡고, 건강한 밥상을 좇으며 정신을 다듬고자 했는데, 주변분들의 관심은 과연 몇kg이 빠졌는가? 정말 빠지긴 했는가에 쏠린다. 재밌는 현상이다.  사실 나도 몸무개를 재는 재미가 쏠쏠하다


25. 행위를 위해선 목표를 바꿔라 

 다이어트가 처음 목표였다면 이정도로 단시간에 또 지치지 않고 몸무게 감량은 어려웠을 것이다. 

이제 한 달이 다 되어가고, 몸무게는 놀랍게도 7kg이 빠졌다.


마크트웨인은 담배를 끊기위해선, 담배를 끊지말고 담배라는 관념을 지우라했다. 

나의 마음은 참 갈대 같은 것이라, 

특정행위를 요할때 그보다 큰 상위개념을 좇거나 혹은 매우 작은 중심 개념을 좇으면 그것을 행함이 더 수월해지는 것 같다. 


마치 이 다이어트 효과처럼~


 
강한 밥상을 위해 첫 달은 채식테라피 둘째달은 채식식단 셋째달은 건강한밥을 만들어 가는 싱글남의 포토 채식체험일기장입니다. 가장 재밌거니 공감되는 사진에 자신을 테그해주세요. 클릭 한 번으로 더 많은 분들이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실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그럼 이제 우리 같이 청년의 채식체험기 ! 같이 훔쳐 볼까요?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