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반. 그리고 채식 이십일 삼겹살 한 점을 베어 물었습네다. 선생님과 컬라 한잔시간에 주도를 살짝귀뜸해주면서 어른들 안주 말아 드리는법을 알려 드렸는데,,,,, 마지막타자는 저. ,,,, 이친구들이 싸주주는 쌈에 채식한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고 우걱우걱,,
헌데,
이 감칠맛은 뭔가요 선생님과 아이들의 사랑 사이에서 행복을 잠시 맛 봅니다. 이게 둘러앉은밥상 이구나 ,,,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자러간다는 아이 중 한 명이 뜬금이 저를 안아주었어요. "사랑합니다" 하면서요.
당황스러웠지만,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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