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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잘 먹겠습니다ㆍ정보

12월 감기가 기승? - 약먹으면 일주일 안먹으면 7일 가는 감기 이렇게 다스리자


 

 



12월 감기의 계절입니다. 주변에 누군가 감기에 걸리면 아무생각 없이 "약은 먹었어?"를 말하곤 했는데요.
저는
 
약간 으슬으슬한 감기 초기엔 - 팔팔 끓인 보리차
딱 감기 기운 왔구나 싶은  초-중기엔 - 모과차 혹은 유자차
몸살이 시작 됐구나 싶은 감기 중기 이후엔 - 배숙 (특히 목감기에)

을 해서 먹습니다.  효과는!!! 저를 임상 실험한 결과!! 최고입니다!. 사람의 몸이 먹거리로 이루어졌고, 동의보감 대부분의 기술 내용이 우리 먹거리이듯, 사실 감기에는 무엇을 먹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12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하는 이맘 즈음! 또 연말이라 체력이 떨어져 감기 걸리가 쉽죠!

감기 독감 몸살 ! 올해는 약보다 먹을거리로 이겨내 볼까요 ^^;





1. 도라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가래 해소에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도라지는 기침감기나 전신 피로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혈당 강하 작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감기 예방법 - 물 3ℓ에 도라지 5뿌리, 대추 1컵, 귤 2개, 배 1개, 파뿌리 2개, 생강 1톨을 넣고 반으로 줄어  들 때까지 끓여 하루에 두세 잔씩 마시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 컬리플라워는 레몬의 2배에 해당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 건강 채소. 하루에 브로콜리 100g을 먹으면 비타민 C의 하루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다.  
감기 예방법 - 물 10컵에 브로콜리 100g, 굵은 파(흰 부분)를 넣고달여 마시면  초기 감기에 발생하는 두통과 오한에 효과가 있다.





3. 무
 
소화를 돕는 아밀라아제가 풍부한 무는 뿌리와 껍질에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무청에는 카로틴, 비타민 C,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버리지 말고 같이 요리하는 것이 좋다.  
감기 예방법 - 무를 동글납작하게 썰어 밀폐용기나 병에 담고 꿀을 부어 하루 정도 두면 무의 수분과 꿀이 섞여 물이 생긴다. 이 물을 하루에  한두 숟가락씩 먹으면 몸살감기, 목 감기에 좋다. 








4. 미나리
 
철분과 식이 섬유가 풍부한 미나리의 향 성분은 보온, 발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추위를 견디게 하고 수족 냉증을 막아준다. 미나리의 비타민 C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줘 감기 예방에 좋다.  
감기 예방법 - 미나리 데친 물을 버리지 말고 물처럼 마신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 미나리를 다져서 입욕제로 사용해도 몸이 따뜻해져 감기 예방에 효과적.  





 


5. 비타민 C 과일.. 오렌지,귤,키위,감
 
오렌지와 귤, 키위, 감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들. 이 비타민C 덩어리인 과일을 자주 먹으면 몸 안에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길러진다. 신선한 과일 섭취는 가장 건강한 비타민 C를 먹는 방법이다.  
감기 예방법 - 신선한 과일을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갈아서 매일매일 꾸준히 먹는다.  







6. 발한 작용 야채.. 양파,파,생강,마늘  
비타민 C가 풍부한 양파, 몸을 따뜻하게 하는 파와 생강, 체력 증강제로 효과 있는 마늘은 모두 감기를 예방하는 향신 야채들이다.  
감기 예방법 - 파, 생강, 마늘을 한꺼번에 차로 끓여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 먹거리 정보 참고자료 : 박은정, 「영양소식 10호」, 칠성초등학교,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