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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이 자라는, 8만 시간의 자연 3만 시간의 땀 #3 삼과 같이 사는 균형점을 찾는 세번째 해]






삼을 본밭에 옮겨심은 2년차부터는 땅과 삶 그리고 사람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일이 제일 중요합니다. 

3번째 해부터는 삼을 관리하는 일이 제일 중요하지요. 

삼이 불편하지 않도록 삼의 생육조건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삼 재배에는 '토묘광수풍'이라고 하여, 흙의 상태, 삼의 상태, 볕의 방향과 양, 물이 잘 빠지는 완경사지, 

그리고 바람이 잘 통하는 지세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뽑습니다. 

삼 자체가 햇볕과 빗방울을 직접 닿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죠. 


하여 물이 잘 빠져나가고, 볕이 따갑지 않으며 바람이 잘 통해 습도가 유지되고, 좋은 흙이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북향이나 동북향의 완경사지에 배수가 잘 되는 곳을 예정지로 선정하고 2년동안 관리 후 묘삼을 옮겨 심습니다. 


본밭(경작 예정지)에는 기울어진 그늘막을 설치해줍니다. 

이렇게 경사진 그늘막은 오전에만 햇빝을 공급하고, 비를 막아주며, 

나머지 시간에는 직사광선과 이로 인한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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