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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밥다반사/서툴러도 괜찮아

ㅣ 그동안 각종 대회와 척을 지고 살았던 ㅣ 당장 할 일이 많은데 그걸 언제 나가 했던, ㅣ 둘밥이 오늘 소셜임팩트투자 대회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ㅣ 그동안 각종 대회와 척을 지고 살았던
ㅣ 당장 할 일이 많은데 그걸 언제 나가 했던,
ㅣ 둘밥이 오늘 소셜임팩트투자 대회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ㅣ 이는 둘밥을 믿어주신 ‪#‎당신‬ 탓 입니다.
ㅣ 매우 유쾌하고 감사한 탓이지요. 감사합니다 
ㅣ 고맙습니다. 서투른 둘밥을 감내해주신 농부님 들 감사합니다
ㅣ 부족한 둘밥에게 신뢰를 주신 당신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둘러앉은밥상에 한민성입니다.

같이 먹고 같이 잘 살자 둘밥의 슬로건인데요.

지금부터
둘밥이 같이 먹고 같이 잘 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렇게 진행될 것이구요.

저를비롯해 같이 일을 행하는 친구들과 농부님들이 모였고,
소비자 분들이 계시구요.
둘밥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을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식량과 가격 결정이 목표였던 기존 국내 농축산물 시장은 
수 십 년동안 단일한 유통구조 속에서 복잡다단하고, 폐쇠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폐쇄성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사이를 더욱 멀어지게 했고 생산자는 제 값을 못 받고 소비자는 충분히 익고, 제대로 수확한 농산물을 접할 기회를 박탈 당했습니다. 
생산자는 바르게 생산하고, 
소비자는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는 것이 기본일 것입니다.

유통의 기본은 
농촌의 지속 가능한 생계를 위해서, 실질적인 가치를 ,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먹을수 있게 하는 것이 그 기본입니다.

둘러앉은밥상은 이 기본 연결고리를 잇는 회사 입니다


시장에서 취약할수 밖에 없는 소농가 들의 상품화 과정을 돕고,
제대로 조사하고 평가한 농산물에 관한 이야기를 
에그리 콘텐츠를 통해 인증제 도장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어떻게 키운 농축산물인지를 알립니다.

작물의 선정과 농가의 상품화 과정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며, 
단방향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상생하는 공간.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 하는 공간. 바로 둘러앉은 밥상 입니다.

2012 년 농축산물 온라인 시장 규모는 8010억. 매년 20%. 의 성장률을 보이는 데요.

기존 온라인 농산물 쇼핑몰은 그들의 진정성을 마케팅 수단으로 시작해, 
책임성 없는 판매로 이어갑니다.

이 것이 여러분이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이란 말을 들었을 때,
여러분의 머릿속에 특정한 회사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이유입니다.

둘밥은 다음과같이 차별화를 두고있구요.
농가 선정 시에는 총 다섯 단계의 농가 선별과정을 거쳐 엄격하게 관리합니다.

입맛에 맞고 바로 상품화 시킬수 있는 농가만을 골라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내에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친환경 소농가들이 상품으로서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상품화 과정을 같이 합니다.

현장에서 농민의 시선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하고 있습니다.

한 번 인연을 맺으면 평생을 같이한다는 
둘밥의 신념은 농가에게 개별적으로 연락 오는 구매 의뢰를 둘밥을 통해 구매해주세요라는 농민 분들의 신뢰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취지가 좋다고하여서 외치고 끝내는 것이아니라, 소비자의 시선에 맞춰 상품명에서 디자인 하나 하나를 신경 쓰고, 
지역 소외계층과 지역 커뮤니티와 접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올려놓고 판매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유통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한우 월간 예약도축시스템 
월급 받는 농부 프로젝트 농사펀드. 폐교위기를겪는 지방 학교 아이들이 운동장 한켠에 고구마를 심어 판매 했던 일 등을 진행 했습니다.

둘밥의 사회적가치는 어떠할까요? 
둘밥은 인연 맺은 농가가 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생계를 보장하고자 합니다.
적토우의 경우 2008년 쇠고기 파동 때 백화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한우였습니다. 
하지만 소 마리 수가 적기 때문에 판매할 곳이 전혀 없었는데요.

일반 시장에 출하했다면 2808만원이 농가에게 돌아갔을 겁니다.
생산비용에 절반 정도 되는 금액이기 때문에 농가는 이일을 지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2013년 둘밥 판매기준 8천 5백만원. 
농가수익 7천만원이 었고, 
기존 시장보다 4192만원이 많았습니다.

기존 백화점에서 판매되던 적토우가격 보다 
26 % 낮은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더 낮은 가격을 생산자에게는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한 것이지요.

의성이네 유기농 사과의 경우, 
공판장에서 가공으로만 받아주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컸지만
둘밥의 판매를 통해 농업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둘밥을 지지하는 소비자 분들의 신뢰로 다가왔습니다.

둘밥은 지난 5년 동안 다양한 단체와 네트워킹을 맺었고, 이는 둘밥이 무슨 일을 행하고자 할 때 힘을 주는 원동력입니다.

소비자가 느끼는 기본을 지켜준 고마운 마음을 농가에 전달하여 
생산자는 이 마음으로 힘을 얻고 밥상으로 소통하는 공간 바로 둘러앉은밥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