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이삼삼하게자라는과정[1]
땅에 힘을 주는 첫 해
첫해에는 두 밭 모두 지력을 회복하는데 힘을 싣습니다. 호밀 보리 수단그라스를 심고 밭을 갈아 엎는 일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밭에 그럼으로 쓰이게 하기위해 심는 작물을 녹비 작물이라고 합니다.
인삼의 씨앗은 투터운 외피가 있습니다. 이 껍질이 삼의 씨앗을 보호해 주고 있지요. 삼을 잘 자라게 하려면 이 껍질이 자연스럽게 열릴 수 있게 도와줘야하는데요. 바로 이 첫해에 이뤄지는 일입니다.
씨앗이 잘 살 수 있도록 투터운 옷을 벗겨 주는 일을 [개갑]이라고 합니다. 새 삶을 시작하는 날 묵은 날들은 자연에 돌려 보내고 앞 날을 맞이하는 것이 새해의 다짐과 많이 닮았다 생각했습니다.
8만 시간의 자연, 3만 시간의 땀
자연농법 삶애농장 박은서 인삼-홍삼
http://www.doolbob.co.kr/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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