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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밥다반사/서툴러도 괜찮아

앉은자리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기본을 잃지 않겠다 잊지 않겠다 다짐합니다

자연은 제 속도가 있고,
소는 풀을 먹고 자라야하고, 
과일은 익어야 맛있고, 
농약은 약이 아닙니다.
밥상이 내 몸을 이룬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그렇게 쉬운 이야기가 기본을 말하는 것이고,
그 가벼운 기본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늘 생각합니다.

잊고 나서, 잃고 나서 
지금의 미소를 지키지 못 한 후회를 거듭하지 않기위해.

미안합니다.
자원봉사, 생업을 미루고 떠나 보태는 힘.
앉은자리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기본을 
잃지 않겠다 
잊지 않겠다 
다짐합니다

둘러앉은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