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둘러앉은 밥상에 한민성입니다. 매실은 잘받으셨나요? 매실이 샛노랗지 않아서 으아해하실지도 몰라 메세지드립니자. ^^ 덜익은상태 작 창매실로 보내드리는 것은 아니에요.
보통매실은 오월초 부터 따는데 그보다 농장 반이상 매실이 바닥에 떨어져도 감수하고 한 달 반을 나무에 더 두어서 익혀 지난주 주말. 둘밥 가족분들것은 월요일 부터 수확 배송시작한거에요 ^^
충분히 익은상태입니다. 샛노랗지 않은 이유는 노랗자 마자 바닥에ㅡ떨어지기 때문에, 떨어진 것중 예쁜것을 골라 넣어드려도 육안으로는 별차이 없지만, 그렇게ㅡ하지않았습니다.
떨어지기 전에 가장 익은 것들을 보내드렸구요.
사과는 완전이 칠한 것처럼 붉은게 익은 것이다라는 마음 때문에, 대부분의 사과농장에서는 쿠킹 호일을 사과밑에 놓습니다. 반사판을 만들어 햇빛이 닿으면 붉어지는 사과 특성을 알고, 안이 익은것이 아니라 겉이 붉게 만들려고 하고 때문입니다.
일반 종이 박스에 넣어서 보낸다면, 색은 노랗게 변해서 도착할테지만 댁에서 하루 이틀 더 두실수 있기에 가장 신선하게 가라는 마음으로 아이스 포장해서 발송 하였습니다.
떨어지기 전에 수확한 것이라 아이스펙이 아니라 상온에 한나절만 두셔도 향이 느껴지실거에요.
남들은 매실청 이미 다 담았다고 하는데, 해서 마음 급하실법도 한데, 이제야 수확해서 보내드리는 일. 이렇게 오래걸리는데도 믿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J기획이라는 회사에서 실미원 포도식초 포장디자인이 나오는 날입니다. 농가에서도 포장에 대한 고민을 하지만, 디자인비용도 또 인쇄 비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대량으로 찍어야만 하기 때문인데요. 해서 적은비용으로도 농가를 잘 설명할 수 있게, 홍삼은 농가를 표현하는 도장을 만들어 무지박스를 소량구입해 찍어서 보내기로하였습니다. 포도식초는 기존 병을 소량구입해 어여쁜 스티커를 만들었구요. 내일 전달식을 한다고 해서 둘밥티셔츠를 만들었네요. 지난 주 마지막 회의를했고, 마지막 수정 보완을 하는 상태인데요.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의 땅의ㅡ가치를 아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셨으면, 또 나날이 즐거워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뚜룹빠 뚜빠 둘밥 좋았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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