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앞에서는 매주 화요일 저녁 아홉시 부터 열두시까지,
혹 방황으로 고뇌할지 모를 청소년을 위한 심야식당 "청개구리"를 운영 하고있습니다. 오늘 둘밥은 지역청년들과 젬배? 를 배우러 왔습니다. 아하하 밥 잘먹겠습니다아[심야식당 청개구리]
1. 심야식당은 들어 봤지만 청소년을 위한 길거리식당 #청개구리 는 처음이었습니다.
2. 매주 화요일 부천역 앞에서 9시부터 12시까지 이어집니다.
3. 청개구리 옆에서 오마이컴퍼니는 청소년과 잼배를 배우는 일을 시작했씁니다 바로 어제부터 였습니다.
4. 아이들에게 이것을 해라 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끼니를 걱정하며 같이 수저를 들고, 그러다 쌓이는 대화 안에서 아이들과 소통한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5. 보호관찰중인 아이들도 있었고, 생소한 단어로 소통하는 아이들을 보자니 전혀 다른 세계의 친구들 같았습니다. #나도논다고돌았는...
6. 하지만 아이는 아이였습니다. 손 두들김을 좋아했고, 배고픔을 친구들과 함께 해결하는 걸 좋아했고, 밥은 두 그릇씩 먹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7. 한 번 보고 왔기에 잘은 모릅니다.
8. 십사년전 처음 성가정입양원에 문을 두들기고 들어갔던날, 선재 방과후교실에서 만났던 92년생 꼬마 친구들이 생각났습니다.
이제는 번듯한 대학생이되었고 군인이되었던 그 쌍둥이 꼬마도 한 참 말썽 꾸리기였었습니다.
9. 아직도 잘은 모릅니다만
10. 무언갈 전하거나 함께하고 싶을 때, 외치거나 전달하는 것이 소용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같이 밥수저를 들고 악수를 하고, 때론 진하게 포옹을 하고 같은 일을 두고 웃기도 또 한껏 슬퍼하기도 하는 일이 필요 하고, 그런 일 중에 충분히 전해진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11. 아무런 계획도 없습니다만
12. 청개구리 밥차가 지속되면 좋겠습니다. 이 곳 저곳에 퍼지면 좋겠습니다. 또 울림을 받는 일을 만나고 왔습니다.
13. 사랑합니다. 당신은 이미 둘밥을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12. #뚜룹빠뚜빠둘밥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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