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의 눈으로 둘밥을 마주하는 일- 둘밥을 본 스노우킴 님의 글]
어느 학자는 사회적기업을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비난한다고 한다. 겉으로는 우리 기업은 이렇게 좋은 일을 해요^^ 라고 감성적으로 친근하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면서 속으로는 결국 이익을 창출해내는 것이라는 비판이다.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을 구체적인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을 창출해내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정부에서 주는 사회적기업 지원을 받는다면 앞서 말한 이러한 비판이 옳다. 하지만, 둘밥을 보면서 진정한 농민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느껴졌다.
전라도 나주 배를 전라도 순천에 사는 주민이 구입을 한다. 그러면 이 배는 나주에서 순천으로 바로 갈까?
현실은 NO!! 나주에서 태어난 배는 서울을 찍고 다시 순천으로 간다. 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유통과정인가!!!
이러한 유통과정속에 낭비된 시간과 비용은 그대로 재배된 농작물을 소비하는 우리와 생산자에게 피해로 돌아간다.
이러한 유통과정을 없애고자 둘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열어주었다.
이러한 생산지도 한민성 대표가 직접 발로 뛰어 현장에서 만나거나 SNS를 통해 소비자가 추천해준 것을 토대로 직접 찾아가 인증받은 곳을 거래한다. 또한, 둘밥이 소비자들에게 둘밥을 어필하는 방식이 특이하다. 둘밥은 생산지의 재배과정과 생산자의 마음이 담겨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한다. 그리고 틈틈이 농식물에 관한 자료와 레시피, 소식 등을 제공하고 생산자와 둘밥의 많은 아이디어를 SNS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공유함으로써 홍보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홍보할 때 많이 사용되는 정보전달 방식과 대조된다.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계셨다.
맨 처음에는 둘밥의 유통구조가 많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실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방식이 느려도 너무 느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
둘밥은 프렌차이저와 느낌이 다르게 가게 규모는 작지만 하나를 사더라도 믿고, 물건을 구매하는 동안 대화가 이루어지는 작은 구멍가게와 단골손님의 정과 신뢰로 이루어진 관계의 느낌이다. 천천히 그렇지만 두텁게 !, 둘밥은 소비자들에게 이렇게 다가간다.
둘밥 홈페이지 http://www.doolbob.co.kr/
[출처] [SGS2012사회적기업포럼-http://blog.naver.com/kimsul0311/90157847427 ] 성균관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발족기념|작성자 스노우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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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디 느린 둘밥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느 학자는 사회적기업을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비난한다고 한다. 겉으로는 우리 기업은 이렇게 좋은 일을 해요^^ 라고 감성적으로 친근하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면서 속으로는 결국 이익을 창출해내는 것이라는 비판이다.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을 구체적인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을 창출해내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정부에서 주는 사회적기업 지원을 받는다면 앞서 말한 이러한 비판이 옳다. 하지만, 둘밥을 보면서 진정한 농민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느껴졌다.
전라도 나주 배를 전라도 순천에 사는 주민이 구입을 한다. 그러면 이 배는 나주에서 순천으로 바로 갈까?
현실은 NO!! 나주에서 태어난 배는 서울을 찍고 다시 순천으로 간다. 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유통과정인가!!!
이러한 유통과정속에 낭비된 시간과 비용은 그대로 재배된 농작물을 소비하는 우리와 생산자에게 피해로 돌아간다.
이러한 유통과정을 없애고자 둘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열어주었다.
이러한 생산지도 한민성 대표가 직접 발로 뛰어 현장에서 만나거나 SNS를 통해 소비자가 추천해준 것을 토대로 직접 찾아가 인증받은 곳을 거래한다. 또한, 둘밥이 소비자들에게 둘밥을 어필하는 방식이 특이하다. 둘밥은 생산지의 재배과정과 생산자의 마음이 담겨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한다. 그리고 틈틈이 농식물에 관한 자료와 레시피, 소식 등을 제공하고 생산자와 둘밥의 많은 아이디어를 SNS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공유함으로써 홍보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홍보할 때 많이 사용되는 정보전달 방식과 대조된다.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계셨다.
맨 처음에는 둘밥의 유통구조가 많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실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방식이 느려도 너무 느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
둘밥은 프렌차이저와 느낌이 다르게 가게 규모는 작지만 하나를 사더라도 믿고, 물건을 구매하는 동안 대화가 이루어지는 작은 구멍가게와 단골손님의 정과 신뢰로 이루어진 관계의 느낌이다. 천천히 그렇지만 두텁게 !, 둘밥은 소비자들에게 이렇게 다가간다.
둘밥 홈페이지 http://www.doolbob.co.kr/
[출처] [SGS2012사회적기업포럼-http://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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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디 느린 둘밥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 못남과 모자람이 많은 둘밥에게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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