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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무정란 자연란 ?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시겠다구요?





유정란이라는 말은 한 번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헌데 유정란이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닭은 잘 아시다 시피 교미 배란 수정을 거쳐 알을 낳습니다이때 수컷과 암컷의 비율은 수컷 한 마리에 암컷 12~15마리로 보는데요이 교미 없이 생산량 극대화를 위해 알을 낳게 하는 방법으로 나온 것이 무정란입니다교미 없이 알이 생산되는 것이죠수컷과 암컷이 활동하며 교미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 자체가 비용이기 떄문에 효율성이란 이름으로 만들어진 것이 무정란입니다.

 

본래 달걀은 전부 수정이 되는 것이 맞는데무정란이라는 개념이 생기자 본래 달걀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이상한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비유해서 설명해볼까요?  매실은 본래 노랗게 익는 것이라 매실 하면 떠오르는 것이 노란색이어야 하는데유통의 이기로 청매실이 유통되고 많은 분들이 매실은 초록색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매실이 초록색이라고 대중에게 인식된 상황에서 본래 노랗게 익은 매실을 설명할 단어가 없으므로황매실이란 단어가 만들어졌습니다.

 

무정란이라는 말이 생겨 유정란이라는 말이 생긴 것처럼 말이지요.

 

이 유정란이란 말이 얼마나 무섭고 또 재밌느냐 하면은요자연적인 교배로 만들어진 달걀을 두고 유정란이란 말을 쓰게 되자.

 

일부에서는 달걀에 정자를 임의로 주입시켜 (인공)유정란을 만듭니다. A4용지 한 장도 안되 는 케비지 안에서 살며 싸구려 사료만 먹고잠만 자면서 알을 낳게 하였습니다효율성이란 단어 때문입니다자연 교배로 탄생한 달걀은 10개에 7~9개가 수정란인 것인데, [유정란]이란 말을 쓰기 위해 100% 인공 수정된 달걀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입니다.

 

설명이 좀 어려웠나요다시 정리하자면,

1. 달걀은 원래 수정으로 탄생합니다.

2. 이때 수정란 비율은 7~90%입니다.

3. 무정란은 효율성이란 단어 때문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4. 유정란이란 말은 무정란에 대응해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달걀을 선택할 때

1. 사료는 어떤 것을 먹이고 있는가

2. 사육 환경(닭의 보금자리)은 괜찮은가

3. 유정란이란 단어에 현혹되지 말고 자연란을 찾자!

4. 자연란은 모양도 크기도 색도 가지각색입니다.

5. 인공란은 같은 크기구매자가 가장 좋아하는 색을 위해 만들어집니다.

 

어렵다 싶으시면어디서 구매하시던유기농이란 단어와 동물복지인증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실은 인증 보다 중요한 것은 인증에 관계없이 정말 그렇게 키우는 농가인가 하느냐는 것입니다. 

 

무정란은 창고에 물건을 쌓아 놓듯 빼곡히 쌓은 작은 닭장 속에서잠도 안 재우고 알을 더 낳게 하기 위해교미라도 시키는 에너지도 알을 낳게 하기위해 배합사료만을 먹여 강제로 배란시켜서 얻은 달걀입니다무정란의 잘 못된 점도 문제지만이런 사육방식에서 자란 닭은 온갖 스트레스를 머금고 있고그 독(스트레스)은 다시 알에게 전해지기 마련입니다.

 

 단어에 현혹되지 마세요

둘러앉은밥상

정성을 다해 키우는 천연기념물 256호연산오계

http://www.doolbob.co.kr/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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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룹빠뚜빠둘밥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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