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일간 1,800평 도라지 밭 비닐 멀칭하고 (알다시피 풀이 무서워) 체력고갈로 10흘 째 감기 몰살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화학물질에 대한 민감성을 이미 십대에 간파하고 죽기 전엔 절대 병월 아니 죽더라도 병원을 피하고 싶은 욕망으로 삶을 살아가는 독신입니다. 몸이 곧 재산의 전부인 그 소중한 몸과 마음을 위하여 주문합니다. (육체의 고갈은 정신정 피해를 동반한다 ^^)
홍삼 00포 00박스, 수삼 000박스, 계산하니 0,000,000 이더군요. 물론 적지않은 금액이지만
쓸대없이 병원 입원해 MRI 여러방 찍어대면 나올 법한 금액이지요.
현대의학은 철저한 분업화로 병을 삶의 방식으로 다루기엔 관행농과 다름이 없다고나 할까.
여하튼 심신을 행복하게 해줄 따뜻한 정성을 주문합니다.
주소 :00000
** 계좌번호를 보지 못했는데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그 고귀한 땀방울에 생명이 함께 흐른다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고맙습니다. 잘 먹고 건강한 몸으로 생명의 도라지가 탄생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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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의성이네 유기농 사과를 구매해주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주문하실때, 말기암... 이란 이야기를 해주셔서.. 저도 모르게 전화를 걸어.. 힘내시란 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주문을 주시는 메일을 보내셨네요.
메일을 읽다가
[용기 잃지 마시고 그 고귀한 땀방울에 생명이 함께 흐른다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라는 문장을 보고 마음이 쿵 하였습니다.
되뇌고, 되뇌고, 그렇게 되뇌며 오후를 맞이했습니다.
사실 그분의 그 글을 저희가 이일을 그만 두지 말아야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되었었습니다.
그 분의 오랜만의 연락이 참 좋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눈시울이 붉어지는 오후이네요.
뚜..룹...빠 .... 뚜..빠... 둘...밥 ... 좋았어...
박은서 자연농법홍삼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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