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레시피: 무화과 샐러드]
손님을 맞이하는 새로운 방법~
안녕하세요, 요리사 민~구 입니다.
이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느낌이 물씬~ 나네요.^^
시간이가는 것을 느끼는 만큼 아쉬움도 많지만, 무언가 새로운것을 계속 맞이하는 기쁨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태풍의 여파로 많은 농민분들이 피해를 입으셨는데요.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픔니다.
하지만, 그 만큼 많은 분들이 농민들을 이해하고, 기운이 나도록 열심히 응원한다면 태풍의 아픈 흔적도
좀 더 빨리 아물지 않을까 하네요.ㅎㅎ
오늘의 농산물은 '무화과' 입니다. 사실 '무화과'는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체로 참 달고, 계절의 색깔을 머금고 있는 것이 '무화과', 그리고 '과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죠.ㅋㅋㅋ
이번 요리는 샐러드 인데요.
손님에게 대접할때 좀더 풍성해 보이고, 정성이 들어간 모습으로 낼 수 있도록 간단한 드레싱을 곁들여서 샐러드를 만들어
봤습니다. 무화과가 친숙한 과일은 아니지만, 그 만큼 새롭고 신선한 느낌의 과일이기도 하니까 무화과를 대접받는 손님분
들에게는 새로움을 전해 드릴수 있을거 같아요. 하하하~
무화과를 접시에 담아내는 것 만으로도 대접받는 손님들의 눈동자는 뿅~뿅~ 하트로 변해 버리겠지만, 아예 마음까지 휘어
잡아버리는 샐러드를 한번 만들어 봅~시다. >.<!!!
기본 식재료
1. 무화과 5~6개
2. 루꼴라 (살짝 매운맛), 쌈상추or 비타민(상큼한 맛), 트레비소(쓴맛) 200g (접시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3. 플레인 요거트 1개
4. 꿀 1/3 (플레인 요거트 양의)
5. 레몬즙 살짝 (아빠 밥숟가락 한개 분량)
채소들은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는 것들로 조합해 봤습니다. 다채로운 맛을 한 묶음 느낄 수 있으니까요.^^ 무화과의 질감은 복숭아의 그것과 비슷해서 부드러운데, 채소가 상큼함 혹은 아삭함을 더해줘 즐겁게 먹을 수 있죠. 꿀, 이 달콤함이 무화과의 맛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주고 잘 어우러 집니다.
재료도 무지 간단하죠? 만들기도 무지 간단합니다.
왜냐구요? 이미 우리는 신이 주신 훌륭한 음식 '무화과'가 손 안에 있기 때문에~ 우하하하하~
자 그럼 드레싱을 만들어 봅시다.ㅎㅎ
1. 쌈 채소는 깨끗이 물에 씻어내고, 한잎에 살짝 들어갈 정도로 잘 썰어 줍니다.
부담없이 척~척~ 썰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모양도 좋지만, 크기를 균일하게 맞춰 주기만 하면
우리는 일 단계를 참~ 잘한겁니다. ㅎㅎㅎ
Tip1. 농도는 '꽤 진한 스프' 정도가 되면 좋습니다. 쌈 채소와 버무렸을때 접시에 흐르지 않을 정도가 딱 좋죠~!
Tip1. 채소를 접시에 담기전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리고 섞어주면 채소의 감칠맛이 더해 집니다.
Tip2. 채소를 담기전에 드레싱과 살짝 섞어줘도 채소 전체를 맛~난 드레싱과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뚤~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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