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엔 파가 없다? - 네 이놈 "파"국에 미역"국" 침범마라~!
우리는 국을 1년에 몇끼나 먹을까요? 하루에 두끼를 먹는다고 치면 일년에 730끼, 세끼를 다 먹는다면 1095 끼, 하루는 두끼 하루는 세끼를 번갈아 먹는다면 913 끼, 열번에 한번 을 국을 마주한다고 해도 일년에 국을 대하는 숫자가 100번 이다. 김치찌게 북어국 곰탕까지 이런 국에는 파가 항상 같이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혹시 생각해 보셧나요?
미역국엔 파가 없다는 사실!
아시다시피 미역은 산후조리식품으로 영양 만점인데요! 요오드와 칼륨이 풍부하고 철분 등 미네랄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파 역시 단백질, 지질, 당질,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비타민A 등이 들어있습니다.
왜 그런데 우리는 미역국에 파를 넣지 않을까요?
그것은 둘의 궁합때문이라고 합니다.
첫째는 파에는 여러 영양소와 함께 유황과 인도 들어 있는데요. 그런데 미역과 파를 함께 먹으면 미역 속에 있는 칼슘이 파의 유황과 인을 중화 시키는데 소진되어 사라지는데, 다시 말하자면 미역의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 하게 되는 것이라합니다
둘째로, 미역과 파는 둘 다 미끈미끈 거리는 성질이 있는데요. 이는 알긴산이란 성분 때문인데, 이 둘을 함께 먹으면 둘 다 미끈거려서 식감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
혹시 파를 너무 사랑하셨더라도! 미역국에 파! 살짝 빼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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