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밥상머리/잘 먹겠습니다ㆍ정보

환경지식- 물건 이야기 THE STORY OF STUFF #2 (원료)채취, 생산, 유통

물건 이야기 THE STORY OF STUFF (원료)채취, 생산, 유통







안녕하세요? 온 가족이 둘러 앉는 밥상에 좋은 음식과 문화를 올리고자 하는 둘러앉은 밥상의 배추 입니다.
환경과 우리 밥상은 뗄 수 없는 주제이기에 좋은 동영상을 선별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전 글에 이어 The story of stuff (물건이야기)동영상의 내용 중 원료 채취와 생산, 유통 부분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
2:38 ~ 10:11




Extraction

(원료)채취


우리는 지구를 쓰레기화 하는 이 과정을 채취(자원의 개발) 라는 세련된 단어로 표현하고 있지요.


우리는 지구의 나무를 베어내고 광물을 채취하고 물을 사용하며 동물들은 나몰라라 하죠. 그래서 우리는 자원고갈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써버리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우리는 지구자원의 3분의 1을 소비해 버렸습니다.


불편한 이야기인줄은 알지만 우리는 반드시 이 문제를 다루어야 합니다.

레오날드(진행자)가 살고있는 미국의 경우 원래 4%도 안되는 면적의 숲이 남았고 40%의 물은 마실 수 없게 됐습니다


문제는 단지 우리가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몫보다도 훨씬 더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5%도 안되지만 세계자원의 30%를 사용하고 쓰레기로 만듭니다. 만약 모든 사람이 이렇게 사용한다면 우리는 3~5개의 지구가 필요하겠죠.


우리는 제3세계 국가에 가서 자원을 채취하고 낭비하고 있지요. 

또 우리는 이미 지구가 원래 가지고 있던 숲의 80%를 잃었습니다. 

세계어획고의 75%는 바닥났고, 

아마존에서는 1분에 2000그루의 나무를 베어내고 있습니다. 미식축구 경기장 7개의 면적이지요. 


그 지역에 수세대에 걸쳐 사는 사람들은 그들이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있지 않고 물건들을 소비를 하지 않으므로 그들은 아마존을 소유하지 않는 것 이라고 합니다. 정부과 기업들의 설명에 따르면 말이죠.



Production 

생산

자원들은 생산을위해 옮겨지게 됩니다. 산업에는 십만가지 이상의 합성 화학물이 있고 이들의 독성에 대해서는 거의 테스트 되어지지 않았지요 따라서 우리는 독성이 어떻게 우리의 건강과 환경에 작용할지는 모른채로 살아야만 합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생산에 투입된 독성은 제품이되어 나온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연소과정을 차단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브롬화난연제는 불에는 강하지만 뇌에 끼치는 독성은 엄청나지요. 우리는 이것을 컴퓨터나 가전기기는 물론 심지어 우리가 8시간동안 매일 베고자는 베개에도 집어 넣습니다. 이러한 독성들은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는 인간에게 쌓여 올라옵니다. 이는 곧 모유 수유를 통해 아이들에게 다시 전달 되고요. (해석자 주: 환경문제는 곧 먹거리 문제 이기도 합니다.)


물론 산에 참여하는 노동자들도 독성에 노출됩니다대부분의 물건들이 지금은 제 3세계에서 생산이 되어지는데 세계적으로 20만명의 사람들이 매일 도시로 이주합니다. 그들이 수세대에 걸쳐 살았던 곳을 떠나야만 하는거지요. 독성이 옮든 안 옮든 그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러한 물건의 생산 과정은 자원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사람까지도 포함한 전 지구의 쓰레기화 문제 입니다.


생산은 공해를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미국의 경우 연간 180만톤의 공해를 발생시킵니다. 정부 발표에 의한 수치가 이정도이니 아마도 실제는 휠씬 더 많은 양이겠지요. 미국 사람들은 공해와 냄새과 함께 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공장을 제 3세계로 보내 버리지요. 그래봐야 공해는 바람을 타고 다시 돌아 옵니다.



Distribution 

유통-

생산된 상품은 유통를 위해 옮겨지지요. 여기서 유통이란 독성이 가득한 쓰레기(junk) 같은 물건들을 가능한 빨리 빨리 판다는 뜻이지요.  또한 기업들은 비용을 외부화 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externalize the true costs of production) 이것의 목적은 가격 낮추기 입니다. 


어떻게 기업들은 가격을 낮출수 있을까요?

기업들은 저임금을 지급하고, 산재보험 등은 날로 처리하는 등 비용 외부화를 합니다. 


실제로 가격에 포함되어야할 것들이 포함이 안되있는 것이죠(해석자 주: 기업들이 노동자를 제대로 대접하지 않으므로)

그래서 상품의 가격은 실제의 가치보다 저렴하고, 우리는 우리가 사는 물건들에 제값을 치르는 것이 아니지요.

 


레오날드는 작은 라디오를 사기위해 판매점에 갔습니다. 작고 귀여운 초록색 라디오를 집었는데 가격은 겨우 6천원에 불과 했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이 가격에 이런 물건이 생산되어 운반되고 판매점 직원의 월급을 주고 내손에 들어오기까지 6천원 밖에 안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는 라디오에대한 값을 다 지불하지 않았다. 누가 지불 했지?"


아마도 아프리카 중국 등의 원료들을 가지고 멕시코에가서 15살짜리 꼬마에게 조립을 시켰겠지요. 그 물건은 6천원짜리가 아니었습니다. 사실 누군가가 저를 대신해 이미 지불했지요. 


원료 산지의 사람들은 자원을 우리대신 지불했고

공장이 있는 지역의 사람들은 맑은 공기와 암 발생률의 증가를 지불 했지요. 

콩고이 있는 아이들은 우리가 필요한 광물을 캐기위해 학교를 그만두며 자신들의 미래를 지불 했습니다.


이 시스템에 있는 사람들이 그녀가 6천원에 라디오를 구입할 수 있도록 대신 지불해준 것이지요.


2:38 ~ 10:11

==================================================


우리가 사는 공산품뿐 아니라 농산물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기업들은 자신들만의 영리를 위해 사람들을 희생시키며 상품을 만들어 내죠.


특히, 선진국의 소비자들은 그들이 의도 하지 않아도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고 타인을 착취하게 되는 구조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공정무역 상품 구매와 같이 내가 사용 하는 물건의 제값을 주는것은 윤리적인것이 아니라 '당연한'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