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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밥이간다

낙과가 절반. 유기농 배.

낙과가 절반. 벌이 많아 인공수분을

하지 않는 농장.
정부가 지정해준다는 명인도 장관 상도 거부한 분.
보성 유기농 배 농장 입니다.

재배 방법을 다양하게 실험 중이시라 배봉지를 씌운것도 두고 아닌것도 두셨다고 합니다.

기본을 지키는 것. 그 일이 쉽지 않음과 시대는 늘 기본을 지키는 것에 예민하면서도 그에 대한 대우는 매우 척박하구나 생각했습니다.

안쓰는게 버는 거다라는 생각으로, 돈을 좇지 않으시고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살고계셨습니다.

말은 이렇게 문장으로 두 줄. 그렇게 표현하지만 그 삶이 쉽지만은 않으셨겠죠.

왜 우리는 기본을 지키지 않는 일들에 분개하면서도 자주 잊고, 그 가치를 잘 모르는 것일 까요?
그런 마음이 드는 오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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