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주문은 http://bit.ly/1oSuTVd
대학에서 사회에 관심이 많았어요. 자연스럽게 농민 운동과 자연에대해 관심을 가졌지요. 처음에는 내 손으로 농사를 지어 보자라고 마음 먹고 내려왔는데, 토지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농노라는 말이 있듯이, 자본가와 지주가 땅을 소유하는 현실. 농민이 살기 위해선 농민을 압박하는 자본구조가 문제이고, 먹을거리가 살기위해선 땅을 압박하는 화학제제들이 문제 입니다.
#믿고먹는이무진마늘
무농약마늘은 정말 하는 분도 판매하는 곳도 찾는게 쉽지 않습니다.
무농약을 하는 만큼 단가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17년 되었어요. 대학 다니면서 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학생운동도 하였고, 세상에 대해 조금씩 배우다 보니, 농민운동과
자연을 대하는 농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그렇게 관심을 갖다 보니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땅! 땅을 살려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농사를 짓는 사람들을 계급의식이 없다고도 말을 하죠. 농업의 방향은 갑자기 친환경 정책을 퍼트리고 알리는 것보다,
땅을 살리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다(多)수확을 목적으로 두다가
한두 해 사이에 갑자기 친환경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런 기반조성도 안 되어 있는 현상태에 무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단순히 농약이 싫어서 친환경 농사를 짓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그냥 농사를 했었죠.
유기농 쌀과 무농약 감자 마늘 배추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둘러앉은밥상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학교 은사님께서 전화가 왔다. 이유인 즉슨 해남에 형님이 배추농사를 하시니 한 번 찾아뵈라는 것이다. 일단 해남을 가기로 한 이상 어디라도 못 갈쏘냐. 당장 찾아뵙는다고 했다. 해남지역자활센터를 떠나 북평면 남창리로 떠났다. 이무진 선생님께서 오실 때까지 막간을 이용해 동전던지기를 하고 있으려니 멀리서 교수님과 똑같이 생기신 분이 오신다. 이무진 선생님이다. 만나자마자 곧바로 인사를 한 후 "밥 안먹었지? 밥먹으러 가자."라며 우리를 횟집으로 데려가셨다.
해남의 바닷가를 보며 먹는 회의 맛이라. 게다가 소주까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술을 한모금도 못마시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나를 보면 술을 잘 마시게 생겼다고 하지만 나의 간은 이미 나의 얼굴을 배신했다. 집안 내력으로 술을 한모금도 못한다. 하지만 그날은 왠일인지 식도에서 소주를 빨아들이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술이라서 그럴까. 좋은 분을 만나 마시는 술이라서 그럴까. 소주를 연거푸 세 잔을 들이킨 나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분명 내가 쓰러지기 전에는 유쾌하면서도 농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특히 농업정책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 추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농촌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었다. 또한 청년들이 부족한 농촌에서 이무진 선생님께서는 많은 역할을 하고 계셨다. 이장을 비롯해 젊은이들이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셨고 정부를 농촌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역할까지. 우리는 또다시 많은 힘을 받았다.
이무진마늘 http://www.doolbob.co.kr/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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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마늘! 해남 이무진 농부님의 저장마늘 !! 무농약 저장마늘!!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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