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덩이 명절음식 치아관리에 도움된다?
가을 입니다.
지난 달에 본 "활"이라는 영화때문인지, 시간이 쏜살 같이 흐른다는 말이 자꾸 입에 멤돕니다.
아~ 가을을 타는겔까요?
빛푸른 이맘즈음의 가을이면 늘 시간 빠름골 점점 깊어지는 듯합니다.
한해를 보내고 한해를 준비하는 마음.
오랜만에 만난 친구녀석은 "명절음식에 손이 잘 안가는 걸 보니, 나도 이제 나이를 조금은 먹었구나 싶더라" 라고하더라구요 엉뚱한 녀석이지요?^^;
여러분은 언제 나이를 느끼시나요?
올 여름도 그랬지만,
저는 작년 아니, 제작년부터 아이스크림을 특히 하드를입에 잘 대지 않았는데요.
어릴적부터 군대에서까지 있으면 마다하지 않던
여름 하드를 애써 찾지 않는 저를 보곤 혹시 나도 이제 나이를 조금 먹는건가?
(여기서 "조금"은 "아주조금", "극미량"과 같은 것입니다 인생 선배님^^:)
싶었습니다.
물론 아이스크림과 나이는 큰 상관이 없겠지만요?^^;(아직도 송편은 깨설탕송편이 더 좋으니...)
아이스크림은 아마 충치때문에 치아가시려서 그러지 않았나 싶은데요.
댁의 어금니는 안녕하십니까? ^^;
냉수도 슬슬 피하고 ^^; 얼음물은 사양하는 저.
더 늦기 전에 치아 관리를 해야겠지요? ^^;
준비도 했고 혹은 집에서 얻어왔고, 이런저런이유로 냉장고를 차지하는 명절음식.
우리 명절음식 중엔 치아관리에 도움되는 것이 상당하다고하는데요.
먼저 배를 먹을 때 입에 맴도는 까끌까끌한 느낌의 석세포는 이 사이에 끼어있는 프라그를 제거해주고,
보통 냉동실로 직행하는 생밤은 산성을 알카리로 바꾸는 성질이 있어 충치를 예방하며 잇몸과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고 합니다.
더하여 진설할때 동쪽에 놓는 조기, 민어, 참돔 등에는 고도불포화지방상인 지방산이 풍부하고 이 중에서 DHA, EPA 라는 것은 잇몸병 감염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명절음식. 아직도 골치덩이이신가요? ^^;
아이가 음식 물린다고 피자 사달라고 한다면,
다음과 같이 써먹어 보세요.
"치과갈래 밥먹을래?"
(주의사항:올 추석에 써먹으면 내년 설에 또 써먹긴 힘듭니다.^^:)